검찰 "지경부 산하기관 임직원 연구비 횡령" 수사

검찰이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 임직원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횡령 의혹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했다.

25일 YTN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신기술 개발 업체를 선정해 정부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사단법인의 전 이사 이 모 씨와 직원들이 인건비 등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연구개발비를 빼돌린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3~4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사단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연구개발비 지원내역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씨 등이 신기술 개발업체에 지원해야 할 연구개발비 일부를 빼돌려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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