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브라질에서 새 조선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STX유럽은 브라질 현지 조선 전문 투자사인 PJMR과 북동부 세아라주의 주도인 포르탈레자에 특수선박을 건조를 위한 조선소를 짓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TX유럽은 PJMR과 함께 향후 3년간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이 지역에 연면적 32만㎡ 규모의 조선소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STX유럽은 STX에 인수되기 전에 아커야즈가 2001년 인수한 리우데자네이루 인근의 프리마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나, 시설이 협소한 데다 부지 임대차 계약이 2014년에 만료됨에 따라 새 조선소를 건립해 이전하는 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은 아직 이사회 의결과 자금 모집 절차가 남아있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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