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연초 상승 랠리 이어져...539.13P

연초 코스닥 지수의 상승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03포인트(1.13%) 상승한 539.13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으로 코스닥 지수는 540선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코스닥 지수는 개장초 535선에 안착하며 537선까지 뛰어 올랐다. 그러나 연초 급등했던 3D테마주와 소액결제 관련주들이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리며 장중 한때 약세를 기록했다.

오후들어 외국인이 대량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반등에서 성공했으며 장 후반 기관이 매도에서 사자세로 전환되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5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66억원, 3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매수하며 연초 코스닥 시장의 상승랠리를 이끌었다.

개인은 220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이익 실현에 나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타 제조 3.55%, 정보기기 0.86%, 통신장비 2.28%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받았다.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오르자 혼조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오름세로 마쳤다.

성광벤드가 4.5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다음, CJ오쇼핑, SK컴즈, 하나투어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2달동안 상승하며 6배가까이 급등한 케이디씨는 하한가까지 떨어졌으며 메가스터디,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최근 테마장에서 소외 받았던 바이오 관련주들이 급등하며 알앤엘바이오, 차바이오내, 이노셀, 에스디 등이 10% 넘게 급등했다.

또한 한국형 원전의 미국 수출이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티에스엠텍, 보성파워텍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0개 종목을 포함 52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2개 종목을 더한 415개 종목이 하락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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