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에서는 대기업의 사업 다각화 모멘텀을 지닌 부품주와 경영권 분쟁 테마주, 그리고 증시 주도주 부재 속 순환매가 몰린 우선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깨끗한나라우, 동양우, 깨끗한나라, 동양2우B, 성창기업지주, 한진칼우다.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대 주주인 호반그룹의 지분 매입 사실이 알려지며 경영권 분쟁 점화 가능성이 지속 부각되자,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주가 변동성이 큰 우선주로 투기적 매수세가 집중됐다.
깨끗한나라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1554원에, 깨끗한나라우는 30.00% 오른 403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주력 사업인 백판지 부문의 단가 인상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우선주 중심의 급등세가 함께 연출됐다.
반면 동양우(7670원, +30.00%), 동양2우B(4000원, +29.87%), 성창기업지주(6350원, +29.86%)는 최근 일주일 이내 뚜렷한 신규 호재 공시나 보도가 확인되지 않았다. 뚜렷한 시장 주도 테마가 부재한 상황에서 저가주 및 우선주를 겨냥한 단기 수급이 몰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호특수강우, 엠에스바이오, 윙스풋, 대동금속, 엔젠바이오, 에코캡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동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른 3345원에 장을 마쳤다. 모기업 대동의 90억원 규모 출자를 통한 유압 기기 업체 '하이드로텍' 인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물 부품 중심이던 사업 구조를 반도체용 진공펌프 및 선박 엔진 부품 등으로 다각화한다는 점이 강력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재생의료 전문기업 엠에스바이오는 30.00% 상승한 806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신규 상장 프리미엄 및 바이오 섹터 수급 유입 효과를 받았다.
엔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804원에 거래를 마쳤다. 혈액암 정밀진단 패널의 상급종합병원 공급 등 체외진단 사업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쏠렸다.
반면 대호특수강우(1768원, +30.00%), 윙스풋(3120원, +30.00%), 에코캡(613원, +29.87%)은 최근 일주일 내 직접적인 개별 호재 공시나 관련 뉴스가 부재한 상황이다. 구체적인 재료 없이 개별 동전주 및 우선주 중심의 단기 기술적 반등과 수급 쏠림 현상으로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