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턴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낭테르의 플레니튀드 아레나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파리 마스터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노리를 세트 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11분이었다.
3번 시드를 받은 셸턴은 첫 세트부터 강력한 서브로 주도권을 잡았다. 게임스코어 2-1에서 노리의 서브 게임을 빼앗으며 앞서 나갔고,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켜 6-3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특히 첫 세트에서 자신의 서브 상황에 단 2점만 내줬다. 첫 서브가 들어갔을 때는 15차례 포인트를 모두 따내며 노리에게 반격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셸턴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첫 게임부터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앞섰지만 노리의 반격에 밀려 게임스코어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셸턴은 곧바로 노리의 서브 게임을 다시 빼앗으며 5-4로 달아났다.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셸턴은 서브 에이스 6개를 기록했고, 첫 서브 성공 시 득점률 88%를 기록했다. 브레이크 기회 6차례 가운데 3차례를 성공시키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노리를 압도했다.
이번 승리로 셸턴은 노리와의 상대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앞서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노리에게 패했던 셸턴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올해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셸턴은 이후 상하이 마스터스와 바젤오픈에서 잇따라 조기 탈락하며 주춤했다. 이번 파리 마스터스에서는 첫 경기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막판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셸턴은 이미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파리 마스터스에서의 경기력 회복이 시즌 마지막 대회를 앞둔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승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