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 아르날디에 2-1 진땀승…파리 마스터스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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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낭테르의 플레니튀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파리 마스터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영국의 캐머런 노리가 이탈리아의 마테오 아르날디를 상대로 득점한 뒤 반응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캐머런 노리(영국·세계랭킹 45위)가 마테오 아르날디(이탈리아·36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리 마스터스 2회전에 진출했다.

노리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테르 플레니튀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파리 마스터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아르날디를 세트스코어 2-1(6-4 1-6 6-3)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리 마스터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40분이 소요됐다.

노리는 첫 세트 초반부터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게임스코어 2-2에서 다시 브레이크에 성공해 3-2로 앞서 나갔고,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첫 세트를 6-4로 가져갔다.

그러나 두 번째 세트에서는 아르날디의 반격에 고전했다. 아르날디는 강력한 서브와 공격적인 리턴을 앞세워 노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했고, 노리는 1-6으로 세트를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 노리가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게임스코어 2-1에서 아르날디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켜내며 6-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이날 나란히 73점을 획득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브레이크 성공 횟수도 각각 3회로 같았다. 노리는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했고, 아르날디는 6개를 성공시켰다.

노리는 이번 승리로 아르날디와의 상대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앞서 2023년 US오픈 3회전에서는 아르날디에게 0-3으로 패한 바 있다.

최근 부진에 시달렸던 노리에게는 의미 있는 승리다. 노리는 지난주 오스트리아 빈 오픈에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를 꺾으며 5연패를 끊었지만, 이어진 16강에서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패했다. 이번 대회 첫판을 통과하며 반등의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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