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유학생 취업관리 시스템 구축…기관 협력 확대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가 출시 2년 만에 외국인 구직자와 기업 이용자를 확대했다. 외국인 회원 수와 입사 지원 건수가 연평균 각각 260.1%, 323.4% 증가한 가운데 기업회원과 채용공고도 늘었다.
사람인은 코메이트의 올해 10월 말 기준 외국인 회원 수가 출시 이후 2년간 연평균 260.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외국인 입사 지원 건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323.4%로 집계됐다.
외국인 인재를 찾는 기업과 채용공고도 증가했다. 코메이트의 기업회원 수는 최근 2년간 연평균 159.4%, 신규 채용공고 건수는 349.1% 늘었다.
코메이트는 외국인 구직자와 기업의 채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AI 기반 채용공고 추천과 큐레이션, 30개국 언어 번역 지원, 비자 점수 계산기,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참가와 대학별 서포터즈 운영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했다.
대학·공공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최근 2년간 D-2 유학 비자를 보유한 코메이트 회원 수는 연평균 197.7% 증가했다.
코메이트는 최근 한양대학교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 취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학이 기존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유학생의 입사 지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취업률 통계를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한양대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등 대학·공공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수도권과 지역 거점 대학들과도 추가 협업을 논의 중이다.
기업의 외국인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도 대응한다. 코메이트가 올해 6월 기업 11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요 애로사항은 △지원자 역량 검증(43%) △비자 및 행정 절차 정보 부족(37.7%) △적합한 인재풀 탐색(36%) 순으로 나타났다.
코메이트는 외국인 채용에 특화된 검증·매칭·비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외국인 인증과 비자 관련 기능, AI 기반 매칭을 고도화해 기업의 인재 검증과 행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코메이트는 기업과 외국인 인재를 이어주는 매칭 서비스를 넘어 대학에는 유학생 관리 인프라를, 지자체에는 인재 정착 네트워크를, 구직자에게는 유학부터 취업과 한국 정착에 필요한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