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 연구 및 신약 개발 분야 성과 조명
산·학·연·투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고려대학교의료원, 국립암센터와 ‘2026 공동기술설명회(Cancer Innovation Tech Forum)’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공동기술설명회에는 이상철 연세대학교 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김학준 고려대학교 의학연구처장,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을 비롯한 각 기관 주요 보직자와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우수 연구성과와 기술을 산업계와 공유하고 이를 실제 환자 치료와 사업화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공동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H+TLO’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국립암센터가 새롭게 합류했다.
올해는 행사의 주제는 ‘캔서 이노베이션 테크 포럼(Cancer Innovation Tech Forum)’으로, 글로벌 암 연구와 신약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 연구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최주식 대우당헬스케어 대표의 ‘항암 기술의 글로벌 진출 전략-기술 발굴에서 상업화까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우수 기술 발표와 기업 파트너링 미팅 순으로 진행됐다.
기술 발표에서는 표적항암제, 차세대 단백질 분해 기술(PROTAC),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위암 치료·예방 기술, 의료영상 분석, 면역항암 기술 등 세 기관이 보유한 암 분야 혁신기술 총 6건이 소개돼 산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JW중외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연구자 간 1대1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하며 산·학·연·병 협력의 기회를 확대했다.
이상철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은 “앞으로의 암 치료 혁신은 병원의 임상 경험과 연구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업의 개발·사업화 역량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는가에 달려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수한 기술과 기업, 연구자와 투자자가 만나 새로운 협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