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Q 영업이익 492억원⋯전년比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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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진 제품 외형 성장·자회사 적자폭 축소
알리글로 연간 1억5000만달러 목표 달성 가시권
일라이 릴리 큐레보 거래 계약금 순이익 반영
4분기 파브리병 신약 기술이전 선급금 반영 예정

▲GC녹십자 사옥 전경.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6년 3분기 매출 5221억원, 영업이익 492억원, 당기순이익 20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실적 6095억원 대비 14.3%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실적 292억원, 181억원 대비 각각 68.5%, 1051.9% 증가했다.

누계 실적은 매출 1조3789억원, 영업이익 627억원, 순이익 2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7%, 2.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14.2% 증가했다.

GC녹십자는 이번 실적이 고마진 제품의 외형 성장과 자회사의 적자폭 축소가 동반된 성과라고 분석했다.

전통적 성수기인 독감백신은 2분기에서 이연된 실적이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알리글로(ALYGLO)는 상반기 51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분기 약 4600만 달러 매출을 올리며 연간 1억5000만달러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 5월 일라이 릴리에 매각한 큐레보(Curevo Vaccine) 거래에 따른 계약금이 이번 분기에 반영되며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회사는 향후 해당 파이프라인이 상용화 됐을 때 발생할 잠재적 위탁생산(CMO) 기회와 매출 연동 로열티 등 중장기적인 사업 가치도 크다고 강조했다.

최근 체결된 차세대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금 468억원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기술이전 성과와 주력 사업의 성장이 더해져 우호적인 하반기 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인 미국 혈장 센터 ABO플라즈마는 이번 분기 적자폭을 대폭 축소했으며, 특히 7개 혈장 센터의 가동률이 상승하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견고한 실적과 글로벌 품목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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