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으로 통산 985골⋯1000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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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개인 통산 1000골 달성까지 15골만을 남겨뒀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콜루드와의 2026-2027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67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이날 세 골을 추가해 통산 득점을 985골로 늘렸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알콜루드가 전반 16분 줄리앙 도밍게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알나스르는 전반 24분 안젤루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38분 사디오 마네가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알나스르는 전반 추가시간 2분 앙투안 에솜바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전반을 마쳤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21분 호날두의 득점으로 다시 기울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가까운 거리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아래를 흔들며 팀에 3-2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올린 호날두는 후반 27분 다시 한번 펠릭스와 호흡을 맞췄다. 펠릭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연결해 골문 왼쪽 상단에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두 골로 벌렸다.

호날두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36분에는 마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아래를 흔들었다. 15분 사이 왼발과 머리, 오른발로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알콜루드는 후반 추가시간 4분 도밍게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호날두와 함께 펠릭스의 활약도 돋보였다. 펠릭스는 전반 안젤루와 마네의 득점에 이어 후반 호날두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골까지 도우며 총 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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