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루프 소셜’ 5기 출범…재생원료 제품화·판로 개척 지원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한다. 재생원료 생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 개발과 판매로 이어지는 사업모델을 육성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케미칼은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5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와 선정 기업 5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멘토링,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소셜벤처 8곳과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1~4기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총 16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 5기에는 재생원료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 5곳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폐폴리카보네이트(PC)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플라시클 △재생소재 기반 굿즈와 근거리무선통신(NFC) 플랫폼을 운영하는 프래그 △폐플라스틱 회전성형 기술을 활용하는 로우리트콜렉티브 △산업부산물로 복합소재 철도침목을 제조하는 이옴텍 △친환경 소재 기획부터 제품 생산·납품까지 지원하는 리베이션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들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기업 육성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 등을 지원한다. 제품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판로 구축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소셜 5기는 단순히 폐플라스틱으로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를 활용한 제품화와 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선정된 기업들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시설과 재활용 원료 확보를 추진하는 ‘루프 클러스터’, 그룹 내 재생소재 사용 확대를 위한 ‘루프 롯데’, 다양한 산업계와 재활용 협력을 확대하는 ‘루프 얼라이언스’ 등으로 자원순환 활동을 넓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