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라이프사이언스, 대전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개소…아태 생명과학 부문 최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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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만4500㎡ 규모…아태 지역 핵심 제품 공급 거점 역할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둔곡)에 머크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머크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4500억원(3억유로)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진 시설로 머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한 역대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 부문 투자다.

총 4만4500㎡ 규모의 시설은 바이오의약품용 핵심 소재와 솔루션의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업들은 의약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필요한 소재와 솔루션을 아태 지역 내 생산 거점에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머크는 이번 생산센터를 통해 초기 공정 개발부터 상업 규모 생산까지 바이오프로세싱 전 과정에 사용되는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에는 건조 분말 및 액상 세포배양 배지, 공정용 액체 및 즉시 사용 가능한 정치 세척(Cleaning-In-Place) 솔루션, imMEDIAte ADVANTAGE® 센터를 통한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이전 단계의 소규모 맞춤형 제품, 그리고 NovaSeptum® 멸균 샘플링 시스템 기반의 일회용 멸균 샘플링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이들 제품은 고객의 개발 기간 단축과 생산 규모 확대를 지원하고 제조 환경 관리와 오염 위험 저감을 돕는다. 세포배양 배지와 공정용 액체는 동물 유래 성분이 없는 원료를 사용하며 머크의 글로벌 품질 기준에 따라 일관된 품질로 생산된다.

센터에는 통합 디지털 시스템도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 자동 수집과 배치 전 과정의 이력 추적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공정 투명성을 높이고 품질 관리 및 규제 요건 준수를 돕는다. 아울러 센터는 태양광 발전, 히트펌프, 공조 설비 에너지 회수, 빗물 재이용 등을 통해 사업장 내 화석연료 사용을 없애고 에너지·용수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장 샤를 위르트(Jean-Charles Wirth)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의 모든 단계에서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머크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아태 지역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업과 더 가까운 곳에서 첨단 생산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공급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아태 지역 생산 역량을 확충하고, 머크에 기대하는 품질과 일관성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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