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파라태권도 선수권대회'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패럴림픽(G20) 다음으로 높은 G14 등급의 국제대회다. 남녀 겨루기 K41·K44 등급에서 각각 5개 체급씩 총 20개 체급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패럴림픽과 9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무주 그랑프리 우승자인 사비르 제이날로프(아제르바이잔·58㎏급), 마흐무트 보즈테케(튀르키예·63㎏급), 후안 디에고 가르시아 로페스(멕시코·70㎏급)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수렌자브 울람바야르(몽골·52㎏급), 실바나 마야라 카르도주 페르난데스(브라질·57㎏급), 크리스티나 겐주(그리스·65㎏급), 굴조노이 나이모바(우즈베키스탄·65㎏초과급) 등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메달리스트 주정훈(80㎏급)과 이동호(70㎏급)를 포함한 국가대표 7명이 출전한다. 주정훈은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은메달, 이동호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는 11월 16일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등급 분류 심사 등 사전 일정을 진행한다. 20일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하며, 22일 결승전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주군이 대회를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진흥재단은 그동안 '세계파라태권도 합동 캠프'를 진행하는 등 장애인 태권도 선수 지원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라며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이번 세계파라태권도선수권대회가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경기 운영 지원과 수송, 숙박 등 안전을 바탕으로 대회 전반을 완벽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