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임금 3.5% 인상, 근로조건 개선 등 합의

▲백남종(왼쪽) 서울대병원장과 박나래 서울대병원분회장이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 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가 예고했던 28일 파업은 철회됐고 진료는 차질 없이 이어지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전날 오후 9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가조인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는 △총액임금 3.5% 인상 △근로조건 개선 △간호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 담겼다.
노사는 8월 4일 상견례 이후 3개월간 총 60여 차례 교섭을 거쳐 합의에 이르렀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유지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어가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앞서 쟁의조정을 거쳐 파업 찬반투표에서 91.6%의 조합원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 측은 파업을 중단하지만, 서울대병원이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병원과 정부를 상대로 계속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