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문 발표…“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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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정에 불필요한 부담 주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각종 의혹은 전면 부인

▲김명수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의회)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이라고 전면 부인하면서도, 부산시정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를 결단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사퇴 입장문에서 “오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저를 믿고 부산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부산시장님과 끝까지 애써주신 부산시설공단 임직원 여러분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사퇴하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최근 저에 대해 제기된 각종 논란은 사실과 전혀 다른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저에게는 어떠한 결함이나 과오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정보 불법 유출과 무차별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저 개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됐다”며 “비록 저에게는 어떠한 문제도 없지만, 소모적인 논란으로 부산시정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자진사퇴를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법적 대응 방침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실추시킨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진실을 규명하고 실추된 명예를 바로잡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엄중하게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정에 대해서는 여야를 넘어선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지금 부산시정은 여소야대 등 결코 쉽지 않은 여건에 놓여 있다”면서도 “부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오직 시민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후보자직은 내려놓지만 한 사람의 부산시민으로서 진실을 밝히고 부산의 앞날을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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