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노동조합의 2차 부분 파업이 진행된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모습. (연합뉴스)
포스코 노사가 임금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동조합이 다음 달 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고 파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노조는 “교섭을 진행했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사측 입장의 변화가 없어 합의가 무산돼 교섭이 결렬됐다”며 “사측이 보여준 태도는 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결단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23일 오후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회사 측은 최근 교섭에서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지급, 명절상여금 100만원에 10%를 더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명절상여금의 비율은 2028년 이후 15%로 높이는 내용이다.
지난달 두 차례 부분파업을 진행한 노조는 장기 파업에 대비한 쟁의보상기금 마련도 추진하고 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상 조합원에게 특별회비를 걷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노조가 쟁의 절차에 들어가면 생산계획 조정과 비상조업체계 가동해 고객사와 국내 수요산업에 영향이 없도록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겠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