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SK㈜ 지분 보유 사실을 공개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SK㈜는 전 거래일 대비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급등 배경으로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액티브·패시브 투자자 서밋'에서 얼라인파트너스 이창환 대표가 SK㈜ 지분 1.5% 보유 사실을 공개하고 기업가치 상승 잠재력을 강조한 것이 언급된다.
얼라인 측이 추산한 SK㈜ 순자산가치(NAV)는 약 100조원에 달한다. 이는 10월 16일 기준 자사주 제외 시가총액 24조9000억원과 비교할 때 75% 할인율이 적용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주요 계열사 실적 호조세를 반영할 경우, 2027년 예상 순이익은 24조4000억원 수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1배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SK㈜는 SK스퀘어 지분 32.2%를 거쳐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간접 지배하고 있다. 얼라인은 SK하이닉스 간접 지분 가치만 60조원에 육박하지만, 중첩된 지배구조로 인해 두 차례 할인을 받으며 주가에 제값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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