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기 개발 입찰 과정에서 방사청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최고 수준 정부 제재 처분을 받으면서 장 초반 두 자리 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 D&A는 오전 9시 18분 기준 전장 대비 11.41% 내린 4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급락 배경으로는 전날 방위사업청이 내린 고강도 제재가 지목된다. 방사청은 무기 개발 입찰 과정에서 소속 직원에게 수억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LIG D&A에 대해 향후 2년간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김일동 방사청 차장은 위원장으로서 "이번 최고 수준 제재 조치를 통해 방산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앞으로도 방위사업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IG D&A 측은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소 사실만을 근거로 제재 처분이 내려진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이번 처분에 불복해 집행정지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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