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방 재정 발언 논란’ 추미애·부승찬에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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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소방 관련 발언 사과 및 인사말을 마친 후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소방 재정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부승찬 민주당 의원에게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조계원 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부승찬 의원에 대해 경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당사자들의 무거운 성찰과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당은 소방공무원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처우에 대한 재정 관련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두 사람이 소방 관련 재정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부 의원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조사가 진행된 반면 추 지사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조 의원은 추 지사에 대한 경고 결정 배경에 대해 "그동안 여러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오늘 함께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부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도 경고로 마무리됐다. 조 의원은 "당대표 직권 지시로 윤리감찰단에 넘겼고, 윤리감찰단에서도 당대표의 구두 경고와 동일한 의견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 보완에도 나서기로 했다. 조 의원은 "국가 재정과 소방관의 처우, 안전 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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