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조기 발견부터 치유까지⋯성평등부, 지원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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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성평등가족부. (뉴시스)

성평등가족부가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원민경 장관이 20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방문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치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따라 설립된 도박문제 전문기관이다. 도박문제 예방·치유를 위한 상담과 교육, 조사·연구, 전문인력 양성, 재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원 장관은 이날 예방치유원의 주요 사업과 지원체계를 살펴보고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제 지원 등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도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도박 게이트키퍼 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협의한다. 해당 교육은 청소년상담사와 현장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연 5회, 총 240명 규모로 운영되며 예방치유원이 전문강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한 청소년이 적기에 상담과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후 1336헬프라인과 중앙센터, 재활공간인 해밀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성평등부는 매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해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선별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초기상담과 예방치유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원 장관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지원기관과 도박 문제 전문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도박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과 보호,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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