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애프터마켓] 삼전·현대차 더 달리고, SK하이닉스 숨고르기…명신산업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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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규장에서 동반 강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애프터마켓에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장 마감 후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폭을 한층 키운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정규장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뒷심이 두드러졌다.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2.62%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던 삼성전자는 애프터마켓에서 1500원 추가 상승한 21만7000원에 마감하며 상승률을 3.33%로 높였다. 삼성전자우 역시 정규장 종가인 16만7200원에서 16만9000원으로 1800원 오르며 전일 대비 상승 폭을 5.09%에서 6.22%로 넓혔다. 현대차도 정규장 31만2000원에서 애프터마켓 31만4000원으로 2000원 더 오르며 6.26%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정규장에서 0.79% 오른 127만2000원을 기록했던 SK하이닉스는 애프터마켓에서 7000원 밀린 12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쳐 전일 대비 상승률이 0.24%로 축소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정규장 129만8000원에서 129만1000원으로 7000원 내렸고, 삼성전기는 118만8000원에서 118만4000원으로 4000원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 시장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명신산업 약진이 가장 눈에 띄었다. 명신산업은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5.49% 오른 8450원에 마감해 상승률 순위가 63위에 머물렀으나, 애프터마켓에서 790원 급등한 9240원까지 치솟으며 전일 대비 상승률을 15.36%로 끌어올려 코스피 상승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아알미늄은 정규장 종가 7만2100원에서 애프터마켓 7만3700원으로 오르며 상승률을 9.57%에서 12.01%로 키웠고, 달바글로벌은 17만1900원에서 17만4000원으로, GS글로벌은 3050원에서 3120원으로, 혜인은 7190원에서 7340원으로 각각 오름폭을 확대했다.

반면 정규장 급락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정규장에서 11.17% 급락해 3만2600원에 마쳤던 국도화학은 애프터마켓에서 3만3150원으로 반등해 하락률을 9.67%로 줄였고, 한진칼은 11만69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엘앤에프는 9만3700원에서 9만4400원으로 올라서며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의 희비가 엇갈렸다. 정규장에서 28.24% 급등한 4만3600원에 마감했던 리브스메드는 애프터마켓에서 600원 추가 상승한 4만420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인 30.00% 상한가에 골인했다. 우리로 역시 정규장 8720원에서 애프터마켓 8930원으로 오르며 상승률을 21.96%에서 24.90%로 높여 코스닥 상승률 9위에 진입했다.

반면 정규장에서 상한가인 3840원에 마쳤던 쏘닉스는 애프터마켓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3785원으로 밀려 상한가가 풀렸고, 한스바이오메드도 2만1800원에서 2만1550원으로 하락하며 상승분을 일부 내줬다.

코스닥 급락 종목들은 종목별로 반등과 추가 하락이 교차했다. 정규장에서 21.23% 급락해 1만1130원에 마감했던 우진엔텍은 애프터마켓에서 1만1410원으로 올라 하락률을 19.25%로 낮췄고, 대주전자재료는 10만3200원에서 10만4800원으로 1600원 반등하며 전일 대비 하락 폭을 8.02%에서 6.60%로 줄였다.

이와 달리 멜콘은 정규장 1만5010원에서 애프터마켓 1만4810원으로, LS머트리얼즈는 1만3230원에서 1만3030원으로 각각 200원씩 더 내리며 장 마감 후에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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