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IFC와 핵심광물·AI 금융협력 확대⋯개도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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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타르 디옵 국제금융공사 총재(왼쪽)와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그룹 연차총회'에서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와 핵심광물 공급망, AI·디지털 인프라 등 전략 분야의 금융협력을 확대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우리 기업의 신흥국·개도국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수출입은행은 황기연 행장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를 계기로 막타르 디옵 IFC 총재를 만나 양 기관의 전략적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개도국 인프라와 에너지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쌓은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핵심광물 공급망과 혁신·첨단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수은은 세계은행그룹의 다자협력 플랫폼과 지원 수단을 연계해 핵심광물 가치사슬 전반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신산업과 AI·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공동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IFC는 세계은행그룹 산하에서 개도국 민간 부문 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개발금융기구다. 세계은행그룹은 2023년 설립한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RISE)’ 기금을 통해 신흥국과 개도국의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투자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황 행장은 “IFC는 개도국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수은의 중요한 개발금융 파트너”라며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과 혁신·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금융 교두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15일 영국수출금융청(UKEF)의 팀 리드 청장과도 만나 탈탄소 전환과 핵심광물 공급망, 방산 등 공동 관심 분야의 금융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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