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중소기업계 ‘셔틀교류’ 정례화…AX·사업승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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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과 일본 중소기업계가 양국을 오가는 ‘셔틀교류’를 정례화한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 경제포럼을 열고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사업승계, 기업 인수합병(M&A) 등 양국 중소기업의 공동 현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공동으로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차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모리 히로시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과 기업인, 중소기업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양국 중소기업계가 민간 차원의 셔틀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도쿄에서 첫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서울에서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중소기업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후세 히라쿠 후지필터코리아 부사장은 일본의 품질관리와 한국의 생산성을 결합한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발표했다. 홍진헌 LG CNS 상무는 중소기업 AX 사례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사에키 노리히코 일본 중소기업청 과장은 가격 전가와 M&A·사업승계, AX·디지털화 등 일본 중소기업의 현안과 대응 정책을 소개했다.

지난해 첫 포럼 이후 업종별 후속 교류도 진행되고 있다. 올해 4월 한·일 레미콘연합회 간담회가 열렸고 자동차부품 단체 간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도쿄에서 시작된 포럼이 올해 서울로 이어지고 업종별 교류와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며 “양국 중소기업이 기술과 경험,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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