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 규격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CE와 NRTL, NMPA 등 583개 인증에 필요한 인증·시험·컨설팅 비용의 50~70%를 지원하며 기업당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14일부터 ‘2026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현지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지출하는 인증과 시험, 컨설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인증은 EU의 CE(유럽 통합규격인증), 미국의 NRTL(미국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 UL인증 등 포함), 중국의 NMP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허가) 등 583개다. 공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인증도 ‘비공고규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약 240개 기업을 선정한다. 전년도 매출액이 100억원 미만이면 총 소요비용의 70%,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은 60%, 300억원 이상은 50%를 지원한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간 신청금액 합계가 3500만원 미만이면 건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본 지원 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다. 다만 ‘글로벌강소기업 1000+’ 지정기업은 직접수출액이 5000만달러 이상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전략지원 인증에는 유럽 CE와 미국 FCC, 국제 IECEE, 일본 PSE, 유럽 CPNP, 국제 할랄, 미국 FDA, 영국 SCPN, 유럽 PPWR 등이 포함된다.
참여기업 모집은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 수출환경이 급변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인증 요구를 포함한 글로벌 수출규제에 기업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