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어르신들이 복지관 행사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낮 시간대 일자리나 사회활동으로 복지관을 찾기 어려웠던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야간에도 복지관의 문을 연다.
13일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복지 야(夜) 놀자’ 사업을 통해 시내 5개 시립노인종합복지관을 매주 평일 최대 밤 9시까지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은 강서·광진·노원·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서울노인복지센터(분관) 등 5곳이다. 각 복지관은 12월까지 기관별 상황에 맞춰 야간 시네마, 달빛 낭독회, 요가, 공예, 건강 쉼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속해서 여가를 즐기며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노노(老老) 상호돌봄’ 관계망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97개소인 종합사회복지관의 야간 운영 역시 내년 100개소까지 확대한다. 지역 주민의 자기계발은 물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야간 돌봄과 안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노인복지관 야간 운영을 널리 알리고자 20일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야(夜)호! 어르신 별빛 활력 한마당 축제’를 연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낮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어르신 등이 저녁 시간에 여가와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을 내실화해 24시간 활기찬 서울의 에너지를 복지 분야로 잇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