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형 워케이션, 지난해 2067명 참여

경북도의회가 워케이션(Workation)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체류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선다.
12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동업(포항) 의원이 ‘경상북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일과 휴가를 결합한 워케이션을 지역 관광과 접목해 체류인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025년 직장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워케이션 경험자의 86.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방문과 소비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현재 숙박 공유오피스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067명이 참여했다.
조례안에는 도지사의 책무를 비롯해 워케이션 기반 조성,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전문인력 양성, 정보 제공, 관련 사무 위탁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가 제정되면 경북의 관광자원과 워케이션을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돼 숙박·관광·체험 분야 소비 확대와 체류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업 경북도의원은 “정주인구를 단기간에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워케이션을 통해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가능하다”며 “관광자원이 지역소득과 체류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15일 제36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