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금메달 쾌거⋯KBL, 남자농구 대표팀에 1억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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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농구대표팀. (연합뉴스)

KBL이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정상에 오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한다.

KBL은 12일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농구 대표팀에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끈 한국은 지난달 20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67-5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1970년과 1982년, 2002년, 2014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도 수확했다.

특히 안방에서 열린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대회를 제외하면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에 원정에서 일궈낸 아시안게임 우승이다.

결승에서는 이현중이 27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전반을 28-28로 맞선 뒤 3쿼터부터 외곽포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이현중을 중심으로 3점슛이 살아나면서 3쿼터를 55-47로 마쳤고, 마지막 쿼터에서도 일본의 추격을 막아내며 10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수광 KBL 총재는 “국가대표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경기력과 투혼으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며 대표팀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이어 “국가대표팀의 성과가 국내 농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2026-2027 KCC 프로농구에도 많은 팬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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