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금융사 겨눈 IP, 인뱅 3사도 노렸다⋯“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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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공유 해킹 IP 점검 과정서 이상 접근 확인
고객정보 유출·시스템 침해 없어⋯상시 점검 강화

최근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해킹에 활용된 사이버 공격자의 인터넷주소(IP)가 토스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이상 접근을 탐지·차단했으며, 시스템 침해나 고객정보 유출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한 해킹에 활용된 IP 일부가 올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했다.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에서 해킹 피해가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공격에 사용된 IP를 금융권에 공유했고, 각 금융사가 이를 토대로 보안 로그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카카오뱅크에는 해당 IP가 올해 1월부터 수차례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외부에서 취약점을 탐색하는 시도는 보안체계를 통해 모두 탐지·차단돼 추가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공격 시도가 이어진 가운데 카카오뱅크에도 외부에서 취약점을 탐색하는 접근 시도가 있었으나 보안체계를 통해 탐지·차단했다”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고,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해서도 상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에서도 같은 IP의 접속 시도가 발견됐다. 케이뱅크는 관련 IP를 차단했으며, 해당 시도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토스뱅크도 해당 IP가 올해 1~8월 서버에 10여 차례 접근을 시도한 사실을 파악했다. 토스뱅크 역시 이상 접근을 보안체계에 따라 차단했으며, 시스템 침해나 고객정보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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