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 김백산이 부상으로 시즌 막바지에 발걸음을 멈췄다. 옆구리 근육을 다쳐 당분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해지면서 남은 시즌 등판도 불투명해졌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백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빈자리는 베테랑 왼손 투수 백정현으로 채웠다.
구단이 밝힌 말소 이유는 오른쪽 갈비뼈 주변 내복사근 손상이다. 김백산은 2~3주가량 휴식을 취한 뒤 재활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휴식 이후에도 회복 과정이 필요한 만큼 시즌 내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백산은 올여름 데뷔전 호투로 삼성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7월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리를 챙겼다. 당시 안타 2개와 볼넷 4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3개를 잡았다.
육성선수 출신 투수가 1군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은 역대 두 번째였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주로 선발 경험을 쌓았으며, 올해 1군에서는 6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같은 날 SSG 랜더스에는 아시안게임을 마친 정준재와 조형우가 합류했다. SSG는 내야수 정준재와 포수 조형우를 나란히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두 선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대회 5연패를 달성한 대표팀은 28일 귀국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박영현(kt 위즈) 등 대표팀 선수 16명은 귀국 다음 날인 29일 1군에 등록됐다. SSG는 정준재와 조형우에게 하루 더 휴식을 부여한 뒤 이날 복귀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