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041억 규모 中 차량용 LCD 모듈 사업 매각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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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세부조건 놓고 최종 합의 불발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 사업 양도 계획 철회

▲LG디스플레이 CI (출처=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중국 난징법인의 차량용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거래 상대방과 주요 계약 조건을 두고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종속회사인 LG디스플레이 난징이 추진해온 차량용 디스플레이 LCD 모듈 사업 양도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 난징은 올해 2월 중국 탑런 토털솔루션 난징(Top Run Total Solution (Nanjing) Co., Ltd.)에 차량용 LCD 모듈 사업 부문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양도가액은 1041억원 규모였으며 양도 예정일은 이달 30일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생산하던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을 양도한 뒤 외주 생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전사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양측이 계약된 주요 조건의 세부 사항을 놓고 협의를 이어갔음에도 거래 종결에 필요한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영업양도 결정을 철회했다.

LG디스플레이 난징은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종속회사다. 2024년 말 기준 자산총액은 3조1882억원으로 LG디스플레이 연결 자산총액의 9.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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