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준, 안은진 주연의 ‘너 말고 다른 연애’가 방송 3회 만에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3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5%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너 말고 다른 연애’는 2.6%로 출발했다. 이튿날 방송된 2회에서는 2.8%로 소폭 상승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3회에서 다시 0.3%p 하락하면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강준과 안은진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라는 점에서 2%대에 머물고 있는 시청률은 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시청률과 달리 화제성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9월 2주 차 FUNdex 조사에서 ‘너 말고 다른 연애’는 TV 드라마 화제성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서강준과 안은진이 각각 3위와 5위에 오르며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두 사람의 열연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서강준과 안은진은 극 중 7살 때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연인이 된 뒤 10년간 연애한 남궁호와 이미도로 분해 오래된 연인 특유의 익숙함부터 권태와 이별, 다시 서로를 선택하는 과정까지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첫 방송부터 현실적인 장기 연애를 그려낸 서강준과 안은진의 연기와 작품의 화제성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아직 시청률에서는 뚜렷한 상승세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방송 3회 만에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너 말고 다른 연애’가 향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3회에서는 10년 연애 끝에 헤어졌던 남궁호와 이미도가 다시 서로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도는 “그 끝이 엉망진창이 돼도 너랑 가고 싶다”라는 남궁호의 청혼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며 ‘10년 연애 리부트’에 돌입했다. 하지만 두 사람 앞에는 새로운 변수도 등장했다. 남궁호에게는 회사 후배 박수아(조아람 분)가, 이미도에게는 한태승(이주안 분)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방송 말미 함께 있던 두 사람이 각각 박수아와 한태승에게 메시지를 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사각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의 사각 관계는 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 4회에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