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60명 글로벌마케터 양성…150시간 무역·AI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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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글로벌마케터 양성교육'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는 '2026 서울글로벌마케터 양성과정' 교육을 21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모집 일주일 만에 53개국 98개 대학에서 323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유학생 60명은 12월 31일까지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와 서울 곳곳의 산업 현장에서 총 150시간 동안 무료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은 교육 참여 의지와 한국어 소통 수준, 무역·마케팅 분야 관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선발했으며 지원자의 83%가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86.5%가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고, 중소 수출기업의 49.5%는 향후 3년 내 외국인 사무직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평일 정규교육 118시간과 주말 현장교육 32시간 등 총 150시간으로 구성된다. 무역계약, 수출입 대금결제, FTA·통관 등 무역실무와 아마존·쇼피 B2C 전략, 생성형 AI를 활용한 해외시장 조사 등을 배운다. 10~11월에는 'K-뷰티ㆍK-푸드 인사이트 필드스터디'가 진행되며 11월 18일 '서울 외국인 취업채용박람회'에서 현장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 종료 후에도 약 3개월간 취업·근속 현황을 확인하고 추가 기업 매칭을 지원한다.

김명주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탑재한 다중 언어 능력과 다문화 감수성이라는 강점에 무역·AI·글로벌마케팅 전문성을 더해 서울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끄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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