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하키대표팀 주장 이유리. (사진제공=대한하키협회)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가와사키중공업(가와사키 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하키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3-1로 꺾었다. 국제하키연맹(FIH) 공식 경기 기록에도 한국의 3-1 승리가 확인됐다.
한국은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박승애(kt)가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섰다. 2쿼터에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해 한국이 한 골 차 리드를 유지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박승애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대만 골키퍼가 자리를 비운 틈을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한국은 한 골을 허용해 2-1로 추격당했지만 3쿼터 막판 안수진(평택시청)이 페널티 코너에서 강한 슛을 꽂아 다시 두 골 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마지막 4쿼터에서 대만의 추격을 막아내며 3-1 승리를 확정했다. 다만 이날 페널티 코너 기회를 17차례 얻고도 2골에 그친 점은 남은 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
한국 여자하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에 올라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회 연속 메달과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은 21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