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00승’ LG 임찬규 가족 잠실 뜬다⋯어머니 시구ㆍ누나 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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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임찬규의 통산 100승을 기념해 그의 어머니와 누나가 잠실 마운드와 타석에 나선다. (사진제공=LG 트윈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임찬규의 개인 통산 100승을 기념해 그의 어머니와 누나가 잠실 마운드와 타석에 선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임찬규의 어머니 김유진 씨와 누나 임윤아 씨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경기는 선수단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로 진행된다.

LG는 올 시즌 선수들에게 힘이 돼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패밀리데이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한 임찬규의 가족이 시구와 시타를 맡으면서 의미를 더하게 됐다.

임찬규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7피안타 2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LG가 13-5로 이기면서 임찬규는 시즌 14승째를 올렸고, 프로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승 고지도 밟았다.

LG 구단 역사에서 통산 100승을 기록한 투수는 전신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김용수(126승), 정삼흠(106승)에 이어 임찬규가 세 번째다. LG 유니폼만 입고 100승을 달성한 투수는 임찬규가 처음이다.

김유진 씨와 임윤아 씨는 어린 시절 임찬규와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잠실구장 마지막 시즌에 시구와 시타를 맡게 돼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LG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임찬규를 향한 응원도 당부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46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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