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UFC 331서 ‘핏불’과 격돌⋯랭커 잡고 4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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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뉴시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UFC 페더급 랭커 파트리시오 ‘핏불’ 프레이리를 상대로 4연승과 랭킹 진입의 발판 마련에 도전한다.

최두호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31: 밴 vs 판토자 2’ 메인카드에서 프레이리와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UFC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두호와 프레이리의 페더급 경기가 UFC 331 메인카드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20일이며 메인카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최두호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4년 7월 빌 알지오를 2라운드 TKO로 꺾은 데 이어 같은 해 12월 네이트 랜드웨어를 3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무릎 부상으로 2025년을 통째로 쉰 최두호는 올해 5월 옥타곤에 복귀해 다니엘 산토스마저 2라운드 4분29초 TKO로 꺾었다. 3연승을 모두 KO·TKO로 장식하며 통산 전적은 17승 4패 1무가 됐다. UFC는 산토스전 뒤 “최두호가 3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피니시 승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상대는 지금까지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브라질 출신 프레이리는 현재 UFC 페더급 랭킹 15위에 올라 있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37승 9패로, KO 12승과 서브미션 12승을 기록했다.

프레이리는 UFC 입성 전 벨라토르에서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모두 지낸 베테랑이다. 2025년 UFC에 합류한 뒤 야이르 로드리게스, 댄 이게, 애런 피코와 맞붙었으며 UFC에서는 현재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UFC는 이번 대진을 소개하며 “프레이리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페더급 랭킹 경계선의 베테랑”이라고 평가했다.

최두호에게는 랭킹 진입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승부다. 아직 UFC 공식 랭킹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15위 프레이리를 꺾을 경우 4연승을 완성하는 동시에 상위권 선수들과의 대결을 요구할 명분도 커진다.

두 선수의 대결은 최두호가 직접 원했던 매치업이기도 하다. 최두호는 5월 산토스를 꺾은 뒤 다음 상대로 프레이리를 지목했다. UFC는 당시 “최두호가 경기 뒤 파트리시오 핏불과의 대결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약 4개월 만에 원하는 상대와 실제로 옥타곤에서 만나게 됐다.

타격전 가능성도 높다. 최두호는 통산 17승 가운데 14승을 KO로 따냈고 프레이리 역시 KO와 서브미션으로 각각 12승을 기록했다. UFC는 이번 맞대결에 대해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최두호가 벨라토르 두 체급 챔피언 출신이자 현 UFC 랭커인 프레이리까지 넘어설 경우 2024년 시작된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늘리며 페더급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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