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본격화…김제시, 미래성장축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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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2조원 투입…정주·산업기능 확충
현대차 AI 수소시티·신항 연계 성장축 기대

▲새만금 수변도시(새만금 개발공사 제공 표시). (사진제공=김제시)

김제시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에 맞춰 기반시설과 행정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AI 수소시티 투자와 새만금 신항을 연계해 수변도시를 김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새만금 수변도시는 지난 2011년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서 개발 방향이 제시된 뒤 2019년 사업시행자 지정과 착공을 거쳐 2023년 6월 매립을 마쳤다. 현재 공구별 기반시설 조성이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원으로 사업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 약 190만평 규모 부지를 주거와 산업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1단계 토지 분양에서는 단독주택용지 67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가 모두 계약됐다. 이달에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35필지와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10필지 등 2단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시는 향후 입주에 대비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소방서, 파출소 등을 모은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김제시 제2청사 건립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도 수변도시 성장의 변수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새만금에 AI 데이터센터와 로봇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AI 수소시티 등을 포함한 9조원 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약 4000억원 규모의 AI 수소시티를 수변도시에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제시는 인접한 새만금 신항과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수변도시가 지난해 4월 김제시 관할로 결정된 만큼 신항과의 생활·경제권 연계와 행정 효율성을 고려한 발전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수변도시는 김제의 미래성장축을 새만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기반시설과 행정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준비해 미래 성장기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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