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K파트너스 CI. (MBK파트너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일본 임대주택 관리업체 레오팔레스21 인수전에 참여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일본 히카리통신, NEC캐피털솔루션즈 계열사와 함께 레오팔레스21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주당 1000엔에 진행되며 최대 2676억엔이 투입된다.
이번 인수는 세 회사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이뤄진다. SPC 지분은 히카리통신이 34%를 보유하고, MBK파트너스와 NEC캐피털솔루션즈 측이 각각 33%씩 갖는다.
공개매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며, 공개매수 성립을 위한 최소 매수 물량은 발행주식의 48.56%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레오팔레스21은 이르면 내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MBK파트너스의 일본 스페셜시튜에이션스(SS) 전략에 따른 투자다. SS는 구조조정이나 업황 변화, 자본구조 재편 등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됐거나 사업 재편이 필요한 기업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전략이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지난 10일 일본 생활밀착형 서비스 플랫폼 셰어링테크놀로지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도 착수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550엔으로 총 인수 규모는 약 370억엔(약 3천400억원)이다. 공개매수가 마무리되면 셰어링테크놀로지도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