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승원 '취임 시 국힘 해산 요건 검토'에 "후보직·의원직 사퇴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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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검증하는 야당에 정당해산 거론…국민에 대한 도전”
제넨셀 임상 승인 로비 의혹 겨냥…“국민 심판대에 올릴 것”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탈북민 명칭 변경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할 경우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해산 요건을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국민의힘 해산이 아니라 본인의 후보직은 물론 의원직 사퇴를 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승원 공소취소 특임장관 후보자가 취임하면 ‘국민의힘 정당해산 요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국민의힘 정당 해산 청구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느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서면 질의에 "취임하게 되면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와 관련해 사건 진행 경과를 면밀히 살펴 요건 해당 여부 등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김 후보자를 둘러싼 제넨셀 임상 승인 로비 의혹을 거론하며 “해명해야 할 사람이 자신을 검증하는 야당의 해산을 입에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빠’ 체면이 구겨진 것은 알겠지만 야당 암장을 운운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제넨셀 임상시험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독약 로비로 국민 93명이 생체 실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니 다급하긴 다급했나 보다”며 “이것이 ‘빛의 혁명’을 운운하던 이재명 정부의 법무부 장관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가 검토할 것은 국민의힘 해산이 아니라 본인의 후보직은 물론 의원직 사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주권수탈’ 정부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김 후보자를 반드시 국민 심판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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