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피 2%대 하락세에도 은행株 강세…우리금융 4%↑

기사 듣기
00:00 / 00:00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주는 일제히 오르며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리 상승과 3분기 실적 기대가 부각되면서 위험회피 장세 속에서도 은행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전날보다 3.99%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2.76% 상승한 14만1600원, 신한지주는 1.86% 오른 11만5000원, KB금융은 1.35% 상승한 18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날보다 190.45포인트(2.76%) 내린 6719.46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증권은 3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보다 평균 2~3bp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출성장률이 최소 1.5%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NIM 하락 영향을 상쇄해 순이자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금리 환경도 은행주에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지난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7%까지 올라 5%선에 근접했고 국내 3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도 각각 4.01%, 4.54%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코스피를 약 1조6000억원 순매도한 반면 은행주는 940억원 순매수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상승에도 은행 NIM 하락은 일시적 현상일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도 예상외로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보여 실적 시즌을 겨냥한 은행주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과 우리금융을 제시했다. KB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약 2조6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CET1) 상승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와 외국인 수급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