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재·환경제어·생육관리 기술 소개…바이어 연결부터 계약 연계까지 지원

국내 스마트팜 기업들이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 4개 도시에서 현지 구매업체를 만나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정부는 기업별로 현지 바이어를 사전에 연결하고, 행사 이후에도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2일까지 동남아시아와 중국에서 ‘2026 K-스마트팜 로드쇼’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14~15일 베트남 호치민을 시작으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2일 중국 칭다오·우한에서 열린다. 농식품부와 코트라는 국내 스마트팜 기업과 해외 유망시장 구매업체의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스마트팜 기자재와 환경제어·생육관리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호치민 행사에는 국내 기업 12개사, 자카르타에는 10개사, 칭다오·우한에는 10개사가 참여한다. 지역별로 현장 방문과 온라인 상담을 병행한다.
중국에서는 스마트농업 시설을 방문해 현지 농업 환경과 시장 수요를 살펴본다. 참가 기업과 코트라 무역관 간담회도 열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K-스마트팜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우리 스마트팜 기업들이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