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이재근…양종희 대신 ‘세대교체’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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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추위 “과감한 변화·세대교체 이끌 적임자”
은행장·지주 부문장 거친 내부 승계…11월 20일 임시주총서 선임

▲이재근 KB금융 회장 최종 후보자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선택했다. 현직인 양종희 회장의 연임 대신 내부 승계를 통한 세대교체를 택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이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부문장 등 숏리스트 후보 3명을 대상으로 각각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회추위원들은 △업무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경영 노력 등 5개 항목과 25개 세부기준을 토대로 후보자들을 검증·평가했다. 이후 최종 투표를 통해 이 부문장을 차기 회장 적임자로 결정했다.

회추위는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이 부문장은 관계 법령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11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부문장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재무·전략·글로벌 부문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갖춘 만큼 KB금융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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