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첫 투자유치 돕는다…‘도전의 IR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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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적이 없는 기술창업자와 예비창업자의 첫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142개 팁스(TIPS) 운영사가 연내 300회 이상의 투자설명회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창업가의 첫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도전의 IR 프로젝트’를 16일부터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한 기술창업기업 대표 또는 예비창업자 가운데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없는 창업가다. 투자 네트워크와 정보 부족으로 투자사와 접촉하기 어려운 초기 창업자를 팁스 운영사와 연결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중기부와 142개 팁스 운영사는 연내 300회 이상의 대면 I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은 △운영사별 IR △모두의 창업 연계 IR △지역·분야별 IR 등으로 운영한다.

운영사별 IR은 10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된다. 창업자는 15일부터 ‘도전의 IR 플랫폼’을 통해 10월 프로그램에 투자 제안을 할 수 있다. 차수별 1개 운영사에만 제안할 수 있으며 운영사가 대면 IR 참가자를 선정한다.

‘모두의 창업’과도 연계한다. 1차 모두의 창업 일반·기술트랙 2라운드에 진출한 창업인재 500명에게 IR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보육기관 추천을 받은 참가자에게 창업 아이디어와 맞는 팁스 운영사를 배정한다.

지역별로는 5극3특 지역 창업행사와 연계한 ‘웰컴투팁스’를 운영한다. 기존 5대 권역에서 전북·강원·제주까지 개최 지역을 확대하고 우수기업에는 프리팁스 우선선정 기회를 제공한다. 프리팁스는 비수도권 창업기업에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전·광주·울산에서는 4대 과기원과 ‘창업도시 IR’을 열고 방산과 미디어, 해양, R&D 등 분야별 범부처 연계 IR도 추진한다.

실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에는 팁스 선정평가 시 가점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사업 성과를 점검한 뒤 상시 투자유치 지원체계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한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투자유치의 첫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잠재력 있는 창업가가 투자자를 만나지 못해 도전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투자유치의 첫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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