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10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3분기 이마트의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기존 전망치 및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7조7413억원, 영업이익은 15.1% 감소한 1285억원"이라고 추정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이마트 본업의 가파른 실적 성장과 쓱닷컴(SSG.COM)의 적자 폭 축소, 스타벅스 실적 악화의 일시적 회복을 기대했다. 그러나 스타벅스의 부진이 예상을 넘어서면서 전체 영업이익 하락을 이끌었다는 진단이다.
남 연구원은 "스타벅스 관련 이슈에 따른 집객력 하락이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가 수익성을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600억원이었던 스타벅스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에는 -242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다만 이마트 본업과 타 종속회사의 실적 호조가 스타벅스의 부진을 일부 방어할 것으로 봤다. 남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신세계푸드의 기저효과 및 조선호텔의 성장 등 종속회사 실적 개선과 쓱닷컴의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고 했다.
당분간 이마트의 실적 추세는 스타벅스의 방향성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남 연구원은 "원화 강세에 따른 원가율 압박 완화 가능성과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 전략 지속, 점진적인 기저효과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스타벅스 실적의 추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