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이어 하영민도 1군 말소⋯키움, 시즌 막판 선발진 '휴식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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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민(키움). (뉴시스)
프로야구(KBO)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막판 선발진 체력 관리에 들어갔다. 안우진에 이어 하영민에게도 열흘간의 휴식을 부여하며 남은 일정을 대비한다.

키움은 경기가 없는 9일 하영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번 말소는 시즌 막판 휴식을 부여하기 위한 조치다. 하영민은 열흘 후 1군에 복귀해 다음 등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말소 직전까지 하영민의 투구 내용은 좋았다. 그는 전날인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볼넷 1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영민은 95개의 공을 던지며 LG 타선을 봉쇄했다. 6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몫을 다했고, 키움은 8-3으로 승리했다. 하영민은 이날 승리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올 시즌 하영민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키움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다. 24경기에 등판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 중이다.

키움은 앞서 안우진에게도 재충전의 시간을 부여했다. 안우진은 7일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안우진에게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키움은 불과 이틀 사이 안우진과 하영민 두 토종 선발을 차례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게 됐다.

KBO리그는 8일부터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키움은 안우진과 하영민에게 차례로 휴식을 부여하며 선발진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하영민은 전날 LG전 호투로 좋은 흐름을 만든 상황에서 잠시 마운드를 떠나게 됐다. 열흘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하영민이 복귀 후 남은 시즌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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