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예건(부천FC)이 K리그1 데뷔 두 달 만에 8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성예건을 2026시즌 8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5년생 성예건은 7월 K리그1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8월 열린 6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두 차례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첫 득점은 21라운드 강원전에서 나왔다. K리그 출전 4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골이었다. 부천 골키퍼가 상대 진영 깊숙이 보낸 공을 오른쪽 측면의 김승빈이 원터치로 문전 왼쪽에 낮게 연결했고, 쇄도한 성예건이 지체 없이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부천은 이 경기에서 강원을 3-0으로 꺾었다.
23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구스타보와 상대 선수의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갈레고가 따낸 뒤 페널티지역 안까지 전진했고, 문전으로 파고든 성예건에게 낮은 패스를 내줬다. 성예건은 이를 곧바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부천은 전북을 3-2로 제압했다.
8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21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열린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성예건을 비롯해 손정범(서울), 서재민(인천), 문민서(광주) 등 8명이 후보에 올랐으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논의와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후보는 K리그1 선수 가운데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 K리그 공식경기 데뷔 3년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여기에 해당 월 소속팀 전체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성예건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