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일본 진출 돕는다…현지 전문가와 1대1 맞춤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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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시가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현지 전문가를 연결해 실전형 수출 컨설팅을 제공했다.

부산시는 7~8일 이틀간 ‘2026년 3분기 해외무역사무소-기업 수출 영상컨설팅 회의’를 열고 식품·화장품·생활용품 분야 지역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부산 기업과 일본 현지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연결돼 1대1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해외시장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별 수출 경험과 제품 특성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수출 경험이 있는 기업에는 일본 시장의 가격 전략과 유통채널 등을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해외 수출을 처음 준비하는 기업에는 현지 물류정책과 통관·인증 절차 등 시장 진입에 필요한 실무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이번 회차부터 기존 벡스코 내 AI무역지원센터에서 진행하던 대면 상담을 원격 영상상담 방식으로 전환했다. 기업이 별도로 이동하지 않고 현지 전문가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해 상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부산시는 해외무역사무소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분기별로 국가별 릴레이 수출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는 중국 상하이·칭다오 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재·식품 기업 4개사의 통관과 수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2분기에는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K-푸드와 화장품·의류 기업 2개사에 B2B 거래 가이드라인과 뷰티시장 유통채널 확대 방안 등을 컨설팅했다.

부산시 해외무역사무소는 미국·일본·중국·베트남 등 4개국에 거점을 두고 수출상담과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통역 등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는 해외무역사무소를 단순한 정보 제공 창구가 아니라 지역기업과 현지 시장을 연결하는 수출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환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해외무역사무소는 현지에서 축적한 네트워크와 시장정보를 부산기업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수출 플랫폼”이라며 “기업별 수요에 맞는 현지 전문가를 연결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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