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업당 최대 300억 대출 등 제공

정부와 민간 은행이 우수 중견기업 45개사에 총 548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기업당 최고 3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이들 기업의 수출 확대 등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와 우리은행은 중견기업 전용 융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Rising Leaders 300)'의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4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총 548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중견(후보)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산업부와 우리은행이 2023년부터 공동으로 추진 중인 민관 합동 금융 지원 사업이다.
2027년까지 5년간 300개사에 총 4조원을 대출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25개사가 선정돼 약 2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견기업들의 자금 확보 수요가 커지면서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신청 기업이 상반기 36개사에서 하반기 64개사로 급증함에 따라 정부와 은행 측은 지원 대상을 기존 35개사에서 45개사로 늘리고 총 지원 금액 역시 상반기 4660억원에서 548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7.9%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성격을 고려해 수출 역량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하반기 선정 기업 중 수출 중견기업 비중을 대폭 늘려 상반기 18개사에서 하반기 28개사로 집중적으로 배정했다.
이번 심사는 코트라(수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기술), 중견기업연합회(ESG), 한국산업지능화협회(AI 전환·AX) 등 4개 전문기관의 엄격한 추천과 우리은행의 금융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를 통해 콜마홀딩스, 라이온켐텍,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갖춘 45개사가 최종 낙점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당 최대 300억원의 대출 한도가 부여되며 최대 1.0%포인트(p)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업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금융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