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정재희, K리그1 27라운드 MVP⋯대전은 베스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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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베스트11.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정재희(대전하나시티즌)가 부천FC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프로축구 K리그1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정재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재희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대전의 5-0 승리에 앞장섰다. 대전은 이 승리로 승점 35(9승 8무 10패)를 쌓아 9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23분 디오고가 떨궈준 공을 마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고, 전반 38분에는 디오고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정재희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후반 3분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굳혔다.

대전의 공세는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후반 33분 조성권이 네 번째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7분 정재희가 다시 골망을 흔들어 멀티골을 완성했고, 대전은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재희뿐 아니라 디오고, 마사, 밥신, 이명재도 27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 경기에서 5명의 선수를 베스트11에 배출한 대전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2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광주FC의 경기가 선정됐다.

김천은 전반 26분 김이석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 9분에는 고재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광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1분 아이데일이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고, 후반 33분에는 프리드욘슨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김천은 승점 28로 11위, 광주는 승점 13으로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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