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물기술도 한자리에…국제물주간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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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대구 엑스코에서 KIWW 2026 개최

▲<YONHAP PHOTO-4061> '내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에너지 정책 기능의 중심을 환경부로 확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넘기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30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로 환경부가 확대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한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확대로 물이 첨단산업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가운데 물·에너지·AI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50개국 물 전문가들이 대구에 모인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물관리 현황도 공개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제물주간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약 50개국에서 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물주간은 2015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계승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다. 기후부,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특히 한수원은 물과 에너지의 연계 논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최기관으로 처음 합류했다.

행사에는 사착 폰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쿤도 매튜 탄자니아 수자원부 차관 등 해외 정부 인사를 비롯해 세계물위원회, 국제수자원협회, 미국수도협회 등 각국 물분야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물·에너지·AI : 우리의 미래를 지키다'로, 물과 에너지, AI가 개별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를 지탱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수력발전의 디지털 전환, 초순수·산업폐수 재이용, AI 기반 스마트 하수처리와 물·에너지 융합, 누수 저감 기술과 국제협력 관련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각국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 전 세계 물 문제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실행 의지를 담은 선언문이 채택된다.

물기업의 혁신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 전시회 등 실효성 있는 업무 협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의 물관리 현황 및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반도체 초순수 필터, 폐수 처리, 정밀 분석·측정 장비 등을 선보이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중심의 반도체 공동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은 "첨단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물·에너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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