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규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왼쪽)와 박신영 동남아중앙은행기구 상임이사가 9월 7일(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금융안정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캠코가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와 아시아 지역 금융안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EACEN은 한국·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19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하는 아시아 지역 중앙은행 협력기구다. 캠코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협약을 맺고 금융안정 관련 조사·연구자료와 정책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워크숍과 세미나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강사와 전문인력 교류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캠코가 5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지 연수를 계기로 마련됐다.
캠코는 외환위기 등 경제위기 과정에서 축적한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토대로 회원국의 금융 여건과 수요에 맞춘 부실채권 관리,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운영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10월 부산에서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SEACEN 회원국 대상 초청연수를 연다. 이후 회원기관 의견을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한덕규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캠코가 축적한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SEACEN 중앙은행들과 공유하는 출발점”이라며 “교육과 자문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아시아 지역 금융안정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